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 "아키에이지2는 PC, 콘솔 플랫폼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4년 하반기 개발 완료를 예고했다.
조계현 대표는 "아키에이지2는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트리플A급 그래픽 퀄리티와 심리스 오픈월드 구현된 방대한 세계관이 특징이며, 기존 아키에이지 세계관 공유하면서도 개별 콘텐츠나 스토리 중심으로 하는 싱글 플레이가 강조됐다"라며 "유저들이 오픈 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전작인 아키에이지가 글로벌에서 오랜 기간 서비스되고 러시아, 서구권에서 두터운 팬층 보유하고 있어 IP(지식재산권)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PC와 콘솔 동시 개발해 최적화 완성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키에이지2 출시와 게임성 정보는 내년 게임쇼 등 공식적 자리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 대표는 마케팅비에 관한 질문에 "기존 라이브 게임에 대한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올 하반기엔 상반기 마케팅비 비중(매출 대비)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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