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순자산이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5,833억 원으로, 상장일 이후 순자산 13영업일 만에 순자산 5천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해당 ETF는 상장 당일에만 개인 투자자 순매수 378억 원을 기록하며 16년 만에 국내 ETF 사상 상장일 개인 순매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IGER 2차소재Fn ETF는 'FnGuide 2차전지소재 지수'를 추종하며, 2일 기준 해당 ETF의 양극재 관련 기업 비중은 약 90%에 해당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국내 최초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에 이어,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 그리고 TIGER 2차전지소재Fn ETF까지 출시하며 2차전지 투자 라인업을 확대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창기부터 2차전지 ETF에 집중해온 만큼 앞으로도 2차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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