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배달시켰다가"...100여명 식중독 증상

입력 2023-08-08 18:01  



부산의 한 배달 전문 밀면 가게에서 식중독 사태가 발생했다.

8일 부산시와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이후 이 가게에서 밀면을 주문한 손님 100여 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신고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식당에서 검체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진구는 해당 식당에 영업 정지 권고를 내렸고, 업주는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알려졌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 의심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6월까지 부산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는 25건인데 7월에만 12건이 추가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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