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반기 SK하이닉스서 급여 12억 수령

입력 2023-08-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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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올해 상반기에 급여로만 12억5천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준 연봉을 총 25억원으로 결정하고, 12분의 1인 2억8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보수로 총 26억8천800만원을 받았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11억5천만원, 상여 15억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천400만원을 받았다.

박 부회장이 수령한 상여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성과급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 지표와 전문성, 리더십, 기타 경영성과 기여도로 구성된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36억800만원을 포함해 총 41억1천800만원을 수령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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