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BaaS 전문 기업 에임스가 중국 대기업 디신통의 한국 지사인 디신통 코리아와 전기오토바이 및 나누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인프라 보급을 위한 포괄적 협력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디신통은 한 때 중국 내 3천여 개 직영매장과 1만3천개의 스마트폰 리테일 매장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핵심 거점 중심으로 지점을 통폐합해 3천여개에 이르는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중국 시장에 선보일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솔루션은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공유 플랫폼 '나누'로 국내 배달대행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델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임스와 디신통 코리아는 중국내 유통 물류 거점 활성화 및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활성화에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에임스는 세계 1위 전기오토바이 시장에 국내에서 전기오토바이 인프라의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나누' 솔루션을 중국 전역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솔루션 '나누(nanu)'는 배터리 단말화에 따라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전기스쿠터와 호환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그 이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추가로 나누 인프라는 원격 모니터링 관제를 통해 배터리의 위험을 사전에 모니터링하여 안전성 확보 및 배터리 잔량 (SOC), 배터리 효율 (SOH) 등의 정보를 취득하여 배터리 상태 전반에 대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당 기술을 글로벌에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속적인 기술 인력 투자와 국내 기술로 직접 개발 및 생산하였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에임스는국내에서 배터리 표준화 및 다양한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임스 관계자는 "세계 1위 전기오토바이 시장인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진출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배터리의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여 전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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