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무더위 속 배송원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쉼터에 생수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태풍으로 잠시 주춤했던 폭염의 기세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만나플러스는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배송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생수 지원에 나섰다.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제주 등 지역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이동노동자 쉼터에 생수를 지원해 자사 배송원을 물론, 플랫폼 소속에 상관없이 모든 배달종사자들이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배송원과 지사(지역 배달대행사)를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가이드 및 태풍 관련 안전 운행을 위한 주요 사항 등을 배포 및 공지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배송업무 수행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배송원들에게 생수 한 병이 더위를 이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배송원 건강 및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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