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예비입찰, 오늘 마감
넥스틸,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출사표
韓美 연합훈련 31일까지…'방산주 주목'
첫번째 뉴스입니다.
관세청은 오늘(21일)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현황을 발표합니다.
지난 발표(8월 1~10일)에서 국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는데, 이번 발표에서도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대중국수출의 경우, 감소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9월부터는 무역수지가 기조적으로 흑자 진입가능성이 크고 10월부터 수출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중국 부동산업체의 디폴트 위기가 경기침체 우려로 번지면서 우리 수출 반등 시점이 더 늦춰질 것이란 관측도 거치고 있습니다.
두번째 뉴스입니다.
HMM(옛 현대상선)의 예비입찰이 오늘 오후 5시 마감합니다.
현재까지 시장에선 LX, 하림, 동원, SM그룹 간의 '4파전' 양상으로 흐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기업들의 자산 총액이 HMM에 비해 작은데다, 인수대금도 6조 원 이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최종 매각 성사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때문에 예비입찰에서 인수·운영 여력을 갖춘 기업이 등장하지 않을 경우 매각 중단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종료되는 예비 입찰과 관련해 입찰 회사에 대해서는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 뉴스입니다.
종합강관 제조기업 '넥스틸'이 올해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넥스틸의 지난해 매출액은 6,684억 원, 영업이익은 1,81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수요예측을 통해 밴드 최하단인 1만 1,5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 측은 최근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하여 가격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홍성만 넥스틸 대표이사는 "상장 후 글로벌 대표 강관 기업으로 도약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뉴스입니다.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가 오늘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육·해·공군, 해병대뿐 아니라 주한 및 미 본토 우주군도 참여하며, 유엔사 회원국인 프랑스, 영국 등의 10개 국가도 참여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는 야외기동훈련 규모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과 관련해 증권가에선 방산 관련주의 동향과, 외국인 자금의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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