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걸린 저축은행 사태 파산절차 속속 마무리

신용훈 기자

입력 2023-08-24 11:34  

지난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로 파산한 저축은행들의 파산절차가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8월 11일 한주저축은행이 법원의 파산종결 결정을 받아 10년 만에('13년 2월 파산) 파산절차를 마친 이후 다른 저축은행의 파산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로 '11년부터 '15년까지 총 30개 부실 저축은행이 파산을 했다.

이후 예보는 파산관재인으로 파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예보는 저축은행들의 파산 원인이 대규모 PF대출 부실이었던 만큼 권리관계가 복잡하고 현금화와 법적 분쟁 해소 등에 오랜 기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또 ’11년부터는 파산한 저축은행의 PF부동산과 해외자산 등 특수자산을 직접 관리하고, 소송 진행 등 권리관계 해소와 자산 특성별 매각에도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예보는 '22년부터 전담 TF를 만들어 파산종결을 위해 법적분쟁 등을 해결하고, 잔여자산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보는 한주저축은행 파산종결을 시작으로 현재 관리 중인 파산재단의 종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도민저축은행 등 2개 재단의 파산절차를 추가로 마치고 오는 '26년까지는 전체 30개 저축은행의 파산절차를 모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