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와 미술관을 동시에…롯데캐슬 단지 '눈길'

방서후 기자

입력 2023-08-29 16:25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가 조경이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주거 쾌적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단지 내에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하고, 차별화된 조경도 선보이고 있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는 커다란 소나무와 바위, 이끼를 감상할 수 있는 '이끼원'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 자리 잡은 수경시설에는 석가산과 폭포를 설치했다.

또 검은 화강석 석재로 마감한 거울분수에 비친 석가산과 나무들의 모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단지 내 풍경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은 단지 중앙에 배치했다.

이 외에도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 아티스트 권치규 작가와 김병호 작가의 작품을 설치했다.

권치규 작가의 작품은 '레질리언스(Resilience:회복력)-서정적 풍경'으로 새들과 농부에게 그늘과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인 '미루나무'를 모티브로 계획됐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자연이 가진 곡선을 담은 게 특징이다. 김병호 작가의 작품은 금속을 활용한 '9개 정원의 단면'으로, 생명을 가꾸고 연출하는 정원에 현대인의 삶을 반영한 모습을 보여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조경 계획에 어우러지는 유명 미술작가의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브랜드와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조경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에도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원효로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미술작품을 설치했다. MZ세대의 호응을 받는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인 '275c'의 작품으로, 각자의 다양한 취향, 꿈꾸던 이상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각화해 감각적이고 활기찬 삶의 모습을 묘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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