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호가 신곡 ‘엘리베이터’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퍼포먼스 필름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늘 0시 백호의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엘리베이터’의 퍼포먼스 필름 티저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백호는 앞선 오피셜 포토와 무드 필름에 이어 퍼포먼스 필름 티저에서도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폐쇄적 공간의 아찔함과 특유의 아우라로 치명적 분위기를 발산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호는 한 여성과 단 둘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고, 둘은 묘한 기류를 풍기며 시선을 주고받는다. 특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라는 은밀하게 속삭이는 듯한 백호의 내레이션으로 영상이 마무리돼 과연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엘리베이터’의 퍼포먼스 필름은 곡 발표일인 31일 0시 선공개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백호의 ‘엘리베이터’는 뉴잭스윙 장르의 신나는 댄스곡인 만큼 뮤직비디오보다는 퍼포먼스 필름을 제작하는 게 적합하다고 봤다. 퍼포먼스 필름에 담긴 ‘엘리베이터’의 아슬아슬한 무드를 기대해 달라”라고 귀띔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니 1집 ‘Absolute Zero’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되는 백호의 신곡으로, 1995년 발표된 박진영 곡의 리메이크다. 백호는 성숙하고 관능적인 매력으로 또다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는 경쾌한 리듬의 뉴잭스윙 장르로, 섹시함과 자유로움이 조화를 이룬 안무와 함께 원곡 퍼포먼스를 오마주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백호의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the [bæd] time’의 첫 곡인 ‘엘리베이터’는 오는 31일 오후 6시 발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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