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소재 한 새마을금고에서 2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행 발생 3시간 40분 만에 붙잡힌 40대 A씨가 채무 압박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사업 실패와 도박 빚 등으로 인해 변제독촉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범행 현장으로부터 약 12㎞ 떨어진 도로변 풀숲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발견해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채무 금액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오늘이나 내일 오전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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