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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자녀와 함께 귀농·귀촌하는 가정의 적응을 돕기 위해 빈집을 활용한 임대주택을 선보였다.
옥천군은 청산면 판수리에 귀촌(귀농)인을 위한 '학부모의 집'을 마련, 6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판수리 마을회관 인근에 자리 잡은 이 집은 건물 면적 103㎡(1층 구조)로 방 2개와 거실 겸 주방을 갖췄다. 마당 옆에 150㎡의 텃밭도 있다.
임대 기간은 5년이고 유치원생∼고교생 자녀와 함께 귀농·귀촌할 가구가 대상이다.
월 임대료는 10만원이다.
옥천군은 청성·청산면에 모두 5채의 귀촌인 학부모의 집을 운영 중이며, 4채는 임대됐다.
군 관계자는 "폐교 위기의 시골학교를 살리기 위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학부모의 집을 마련했다"며 "면사무소와 주민 등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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