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아세안 정상회의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이서후 기자

입력 2023-09-04 09:53  

특별제작 아트카 운용 및 대형 옥외광고
국내 아티스트 협업…부산 상징물 디자인
"파리 등 전세계 주요 도시서 지원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간 5~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 43차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동안 특별 제작한 차량 23대와 디지털 옥외 광고 등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가 내세우는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을 특별 제작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도네시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스타게이저의 파생 모델이자 동남아시아 전략 모델인 '스타게이저 X'도 투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K-그라피티의 세계화에 기여한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가 참여했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차량 전면과 양측면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표현한 그라피티 디자인이 랩핑됐다.

또한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BUSAN is Ready'라는 슬로건을 제이 플로우만의 감각적이고 컬러풀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현대차그룹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행사장 인근과 자카르타 시내 주요 명소 주변에서 차량을 운행해 각국 주요 인사들과 현지인, 그리고 전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3터미널 출·입국장에 설치된 30여개의 스크린과 공항 인근 및 시내 진입 도로 등에 있는 20여개 옥외 전광판을 통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를 상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선정될 때까지 국내는 물론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특별 제작한 차량 등을 활용해 부산 유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특별 제작 차량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최지 선정까지 차별화된 방법으로 부산 유치 열기 확산과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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