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김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정식으로 취임한 만큼 상견례 차원에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와 이 장관은 당초 전날 만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장관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야 해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인도태평양 포럼과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한·아세안 인공지능 청년 페스타'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오후에 출국한다.
김 대표는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부 행보를 시작한다.
김영섭 대표는 오는 7∼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진행하는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에서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조만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도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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