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저성장…젊은 아이디어 반드시 필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최근 금융산업이 미증유의 길을 걷고 있다며, 청년 세대의 생동감 넘치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금융 2030청년, 금융을 말하다' 정책 토론회에서 "최근 금융 산업은 다양한 혁신기술의 등장과 만성적인 저성장 속에 미증유의 길을 걷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금융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동감 넘치는 젊은 아이디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이들의 눈에 비친 문제점들, 전혀 새로운 고견들은 이미 생각이 굳어진 저희 같은 세대에게는 분명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파격적인 제안과 근원적인 질문이 많을수록 제도 변화의 가능성은 더 클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 회장은 금융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열린 사고와 다양성 추구를 체득하며 자란 MZ세대의 유연한 사고방식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정책 수립 과정부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기성세대에 요구되는 역할이기 전에 언젠가 그 시절을 거친 선배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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