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은 영국 배터리 저장 솔루션 회사인 제노베(Zenobe)의 공동 대주주가 되기 위해 약 7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뉴욕 투자 회사인 KKR은 이번 거래로 제노베가 버스 운영업체 및 기타 상업용 차량 기업의 증가하는 전기 자동차 도입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그리드 규모의 배터리 저장 용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KR은 M&G PLC의 인프라 지분 투자 부문이자 현재 대주주인 인프라캐피탈과 함께 제노베의 공동 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노베의 초기 투자자인 타이거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Tiger Infrastructure Partners)는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지분을 KKR과 인프라캐피탈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KKR은 제노베에 대한 투자가 회사의 540억 달러 규모 글로벌 인프라 사업의 일부이자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투자에 전념하는 글로벌 기후 전략을 통해 이루어진 첫 번째 투자라고 했다.
현재 제노베는 430MW의 배터리 저장 공간을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이며, 1.2GW의 추가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또한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EV 버스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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