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트렌드에 주거시설도 실속 있는 중소형 평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 도입을 통해, 중소형 평형에서도 효율적인 공간 사용이 가능해진 것 또한 인기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물질적인 부분부터 생활 방식까지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단순화를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는 주거 공간에도 적용되는 트렌드다. 꼭 필요한 규모의 간소화된 공간 속에서, 정돈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주거비 부담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인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은 급등하는 추세다. 2019년에서 2021년까지 PIR은 5.4배에서 6.7배로 증가했다. 특히 그 가운데서도 수도권 지역의 PIR은 2019년 6.8배에서 2021년 무려 10.1배까지 뛰며 부담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복합단지 일대에 공급한 'VL 르웨스트'는 중소형 평면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는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전용 51㎡부터 149㎡까지 다채로운 평면 구성 가운데, 51~79㎡ 중소형 타입 가구 수 비중을 68.89%로 높여 실속 있는 평면을 제공한다. 특히 전용 51㎡ 평면에도 포켓도어와 순환형 동선 등을 활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드레스룸 설계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또한, 가든형과 헬스형, PET형 등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발코니를 특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 발코니' 설계를 전용 51㎡에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세대 내에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시 센서, 냉방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스마트한일상을 위한 'IOT시스템'을 중소형 평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 위치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차량 이용 시에도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약 1시간, 서울 용산까지는 50분, 경기도 일산은 약 20분, 인천 송도는 약 1시간 내에 오갈 수 있어 주요 도심 및 수도권 이동도 쉽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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