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구가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에 합류했다.
소속사 측은 11일 “‘지금 우리 학교는’, ‘글리치’, ‘더 글로리’ 등에 출연,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민구가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에 캐스팅돼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분)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 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 분)과 친구 인규(강훈 분)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극 중 이민구는 민주(전여빈 분)의 동생 도훈으로 분한다. 누나인 민주를 만만하게 생각하고 멋대로 구는 철없는 동생인 도훈은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여린 인물.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바뀐 듯한 누나 민주의 모습에 당황해한다.
이에 이민구는 탄탄한 연기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철부지 동생 도훈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다수의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매력적으로 소화함은 물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는 지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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