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와 지인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신혼가전 캠페인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신혼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즐겁고 특별한 방식으로 응원하는 '비스포크 웨딩 펀딩(BESPOKE Wedding FUNding)' 캠페인을 공개했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예비 부부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모바일 청첩장을 만들고, 청첩장에 꼭 필요한 삼성 신혼가전 위시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청첩장을 받은 지인들은 위시리스트에 등록된 제품을 선택해 원하는 액수만큼 펀딩에 참여하며 신혼 가전 장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 등 함께 모아가는 SUM(더하다) 문화에 익숙한 요즘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예비 부부와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는 지인들이 한 번쯤 해볼 수 있는 고민까지 고려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모바일 청첩장에 계좌번호를 적는 것이 부담스러운 예비 부부부터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축의금 전달이 난감한 지인들, 천편일률적인 선물보다는 꼭 필요한 결혼 선물을 주길 원하는 친구 등 다양한 고민이 담겨있다. 이들은 '비스포크 웨딩 펀딩'에 참여하며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주고받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선물 고민 공감된다", "개성있고 실용적인 시도", "예비 부부와 지인 모두 관심 가질만한 캠페인"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대한 상세 소개는 삼성닷컴 비스포크 웨딩 펀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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