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의 주가가 4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기준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7% 오른 5만 5,1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텍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알테오젠을 업종 내 TOP PICK으로 제시했다.
엄 연구원은 "머크는 2028년 키트루다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키트루다SC를 출시해 바이오시밀러를 방어할 예정이지만 머크는 알테오젠과 비독점 계약 상태"라며 "만일 타사에 키트루다SC의 바이오시밀러를 기술이전할 경우 머크는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점계약으로 변경할 경우 기술이전 규모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이라며 "계약 변경시 매출액 달성 조건에 따라 수령되는 규모가 수조 원까지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테오젠의 주가는 지난 7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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