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며 경기순환주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수석 전략가는 전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는 공식적으로 회복 중이다”라고 밝히며 경제의 반등 시기라고 진단했다.
수브라마니안은 “지난 몇 년 동안은 잘 정의된 사이클처럼 느껴지지 않았지만, 자사의 미국 정권 지표는 8월에 2개월 연속 개선되었으며 이는 회복 단계를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평균 회복 기간은 9개월이지만 최근 역사에서 회복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회복력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브라마니안은 “역사적으로 경기 회복에서는 시황산업(경기민감산업)이 잘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금융을 사고 유틸리티를 판매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가치와 위험도 주도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장 작은 10분위수가 더 나은 성과를 낼 태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주에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반복하며 “산업, 에너지 및 금융 부문이 더 높은 금리를 견딜 수 있는 부문”이라고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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