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임금 상승률 '고공행진'…물가보다 더 뛰어

입력 2023-09-12 20:44  


영국의 임금 상승률이 고공행진하며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영국 통계청은 5∼7월 기본 급여 상승률이 작년 동기 대비 7.8%로 직전(4∼6월)과 같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임금이 7월 물가 상승률(6.8%)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실질임금 증가율(0.6%)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상여포함 급여는 상승률이 8.5%로, 시장 전망치(8.2%)보다 높았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반면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해 고용시장 열기는 다소 식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실업률이 4.3%로 직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오는 22일 15회 연속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금융시장에는 금리가 연 5.5%로 0.25%포인트 오를 것이란 전망이 반영돼있으며, 이제 관심은 앞으로 방향이라고 언론들은 말했다.

다만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금리인상이 거의 끝나간다고 시사했지만, 다른 통화정책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더 조일 것을 권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