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기업대표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예비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인 간 정보교류, 네트워킹, 사기진작을 위해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제12회 안양 중소기업 CEO 세미나'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358명의 많은 신청자가 접수하였으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하여 200명 내외로 한정하게 되었다.
세미나의 일환으로 시 승격 50주년 및 진흥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 된 예비창업자 공모대전 본선에 진출한 11개팀들은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이들 중 최종 발표평가에서 4개팀만이 선발되어 중소기업 선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특강으로는 「2024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산업 트랜드 변화」에 대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급변하는 세계정세 및 트랜드에 대해 기업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기업의 사전의견을 받아 ▲경영 ▲마케팅 ▲자금 ▲특허 ▲규제개혁 ▲회계세무 ▲노무 등 전문 분야 무료 상담 및 기업 활동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 창구 운영과 가을 문턱에 화담숲을 거닐며 과거를 뒤돌아보는 등 힐링 시간을 가졌다.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1박 2일의 시간이 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는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로 기업인 여러분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미래의 성공과 혁신에 진흥원이 항상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제정세의 변화와 경제악화로 힘들었던 기업인들을 격려하고자 참석하여 모든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미래 100년을 위해 도약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시 승격 50주년에 걸맞는 힘 있는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 준비로 지난달부터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시에서 보유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사, 박달스마트밸리 등 가용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글로벌 기업을 관내로 유치하여 생동감 넘치는 안양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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