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파두 등 시스템반도체株 '강세'
올해 미국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수요예측 흥행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어제(13일) 보다 0.28% 오른 7만 1,1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역시 0.59% 상승한 11만 9,2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스템반도체 관련주들도 상승세인데 한미반도체가 3.20% 상승률을, DB하이텍(+2.13%), 하나마이크론(+5.10%) 등도 장초반 강세다.
앞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현지시간 13일 주당 51달러로 공모가를 확정한 사실이 전해졌다.
해당 가격으로 따져본 기업가치는 545억 달러, 우리 돈 약 72조 원 규모다.
성장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희망 밴드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ARM은 뉴욕 현지시간 14일부터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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