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 상승 불구 정부 "경기둔화 완화"...불확실성 지속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를 통해 "국제유가 상승 및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동성은 있지만, 경기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가 아직 반등하진 않았지만 침체국면은 벗어났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진단의 배경으로 물가 상승세 둔화, 수출 부진 완화, 소비심리 개선 등을 꼽았습니다.
다만, 정부는 "통화 긴축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국제유가 또 '연중 최고'...추경호 "유류세 인하 연장 검토"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국제유가가 올 들어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배럴당 90.16달러를 기록했고, 브랜트유 11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93.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하기로 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감에 따른 겁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늘(15일) '물가민생 점검회의'에서 10월 말까지 연장된 유류세 인하에 대해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대체로 10월을 지나면서 물가는 다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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