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파적 금리동결에 얼어붙은 韓 증시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3-09-21 11:11   수정 2023-09-21 11:11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美 매파적 금리동결에 얼어붙은 韓 증시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국 연방준비제도 발표가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우리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간 20일 예상대로 현 5.25~5.50%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그런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장에 충격을 준 겁니다.

    파월 의장은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내 추가적으로 금리인상을 예고한데다 당분간 긴축기조를 유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건데요.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 모두 1% 넘게 떨어졌고, 환율은 개장 이후 줄곧 오름세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며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2 라덕연 막는다'...불공정거래 대응 개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당국이 '제2의 라덕연 사태'를 막기 위해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합니다.

    이번 개편안을 보면 불공정거래 혐의 계좌를 신속 동결하고, 금융당국의 강제조사권 확대, 그리고 신고포상금을 최대 3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 등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금융위, 금감원 등 금융당국 권한이 크게 늘면서 국민 재산권 침해와 권한 오남용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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