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 프로젝트 금융 지원 강화
국내 금융그룹과 시중은행 가운데 사우디 수출입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사아드 알칼브 사우디 수출입은행 회장이 하나은행을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과 협력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성사 됐다.
양 은행은 앞으로 중동지역내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대상 자금지원, 보증서 지원을 비롯해 양국 기업들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개발기금(NDF, National Development Fund)를 방문해 압둘라 알넴르 부총재 등을 만나 ‘사우디 Vision 2030’과 관련한 주요 사업 현안과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산하 은행과 경제기금들과 공동 투자 등 협업방안도 논의 했다.
하나금융은 국내 금융사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 가장 많은 채널을 확보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동 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네옴시티' 프로젝트 금융 지원 등 중동내 인프라 건설과 에너지 개발 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사아드 알 칼브(Saad Al-Khalb) 사우디 수출입은행 회장(사진 가운데),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대사(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30926/B202309260938280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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