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흑해함대 폭격에 美·英 도움 받아"

입력 2023-09-27 20:52   수정 2023-09-27 20:53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흑해함대 본부를 공격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과 영국의 조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그 공격은 서방의 정보 자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위성 장비와 정찰기를 이용해 사전에 계획됐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사일 공격은 미국, 영국 정보당국의 긴밀한 협조로 수행됐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2일 크림반도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를 공습했으며, 그 결과 빅토르 소콜로프 흑해함대 사령관을 포함한 러시아 장교 34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 폭격으로 러시아군 1명이 실종됐다며 우크라이나가 주장한 피해 규모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재정적·군사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사실상 러시아와 싸우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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