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로스타트(Eurostat)는 유로존 9월 인플레이션 연율은 4.3%로 8월 5.2%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연료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이전 5.3%에서 4.5%로 하락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잭 알렌-레이놀즈 유로존 이코노미스트는 “근원인플레이션 하락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을 완료했다는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한다”며 “올해 말까지 전체 물가상승률이 3.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9월 에너지 가격은 4.7% 하락했고,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은 8.8%로 여전히 불안할 정도로 높았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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