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가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에 대한 긍정적 분석을 내놨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는 존슨앤존슨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등급과 178달러의 목표 가격을 제시했는데, 이는 수요일 종가보다 주가가 약 14.5%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소비자 건강 사업부인 켄뷰(Kenvue)를 분사했다.
분석가 샤군 싱은 이번 분사로 존슨앤존슨이 '앞으로 나아갈 잠재력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존슨앤존슨의 분리에 따른 가치 창출과 관련해 "단일 포트폴리오 하에 제약회사 및 의학기술을 포함하는 유일한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고, 더 높은 수익과 마진을 위해 포지셔닝하고, 소비자 자산의 보유 지분 9.5%를 현금화할 여지를 남겼다"고 분석했다.
싱은 또한 회사의 제약 프랜차이즈가 경쟁력 있는 성장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의료 기술 부문은 최고 수준의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수술, 정형외과, 안과용 장치를 제공하는 의료기술 사업부는 팬데믹 이후 노인들의 비긴급 수술에 대한 수요가 반등하면서 2분기에 급증했다.
이 사업부는 성장하는 시장에서 매출을 늘리고 수술 및 정형외과 로봇 공학, 심부전과 같은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에 집중하는 명확한 승리 전략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석가는 존슨앤존슨이 켄뷰 분사 이후 개선된 재무 프로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배수 이하로 거래되고 있으며 회사가 추가 M&A 활동으로 인해 잠재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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