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1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 밤은 잠못드는 밤이였다. 역대급 참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심 이반이 이렇게까지 심각 한줄 미쳐 몰랐다."면서 "도대체 이렇게 민심이 멀어져 갈때까지 우리는 그동안 뭘 했는지"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지난 9월 25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을 미리 확인해 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야당이 저렇게 죽을 쑤고 있는 데도 여당이 이를 압도하지 못하고 밀리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네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지는 진영은 메가톤급 충격이 있을 겁니다."라고 예측했다.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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