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깜짝실적 발표…투자매력도 높다"

최민정 기자

입력 2023-10-12 09:11  


유안타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기준 컨세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6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 0.41% 상승한 4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주가 대비 50% 넘게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에 주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액 8.2조원, 영업이익 7,312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대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40.1% 증가한 수치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세액 공제(Tax Credit)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으로 유안타 추정치(5,382억원)를 소폭 하회했다"며 "이는 소형전지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및 테슬라 ‘Highland’ 출시 로 인한 일시 가동 중단 영향, ESS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전분기 대비 역성장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글로벌 EV(전기) 수요 둔화, 저가 배터리 적용 확대, IRA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외형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삼원계는 LG에너지솔루션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테슬라, BYD 중심 점유율 확대, LFP 배터리 적용 OEM(위탁생산)사 증가 가정 시에도 LFP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적용하기에 유리한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후발 배터리 기업들이 어려워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도요타 계약으로 2026년 미국 내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2025E EV/EBITDA 16배)까지 셀 내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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