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기 자동차 회사 BYD는 판매 호조와 효과적인 비용 통제 덕분에 3분기 순이익이 두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7~9월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95억5000만 위안에서 115억5000만 위안으로 전망했다.
BYD는 "3분기 자동차 산업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지속적으로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선되는 브랜드 영향력,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규모 우위, 강력한 산업 체인 전반의 비용 통제 능력을 활용하여 강력한 복원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9월까지 9개월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142% 증가한 205억~225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93억1000만 위안의 순이익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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