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철곤)가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AI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의 제3차 리더교육을 10월 18일(수) HD현대 글로벌 R&D센터 아산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과제명: 스마트 건설기계 AI 역량강화)의 리더교육은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국내 건설기계산업을 대표하는 HD현대 건설기계 3社(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와 중견·중소기업의 경영진 및 임원진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Innovation 하정우 센터장은 '초거대 AI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과 건설기계산업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건설기계산업의 경영진과 임원진에게 "인구 감소,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생성AI 산업 생태계의 미래를 위해 한국의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만들어가야 하고, 현재 네이버는 국내 파트너 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함께 하이퍼클로바X 생태계 확장을 통해 실제로 실현해 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초거대 AI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관계자는 "지난 9월에 이어 건설기계 산업분야의 AI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교육을 통해 대중소 기업들의 AI 관련 기술 도입에 대한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우리 건설기계산업의 관심을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기존 산업과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계 리더 및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엘리스(대표 김재원)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건설기계와 新기술을 적용한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건설기계산업의 리더, 재직자, AI융합전문가 대상 교육을 운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AI기술 적용을 희망하는 리더 과정, AI기술 도입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재직자 과정, 산업 도메인 지식을 갖춘 AI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AI 융합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동 사업은 건설기계산업의 완성차 및 부품제조업체 관련 재직자(1년 이상)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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