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본부는 올 들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주식 시장이 반등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조속에 주식과 채권 모두 평가가치가 하락하며 -8.28%의 수익률을 기록, 80조원 가까운 평가 손실을 낸 바 있다.
자산별로는 국내 주식 17.25%, 해외주식 20.15%, 국내채권 3.05%, 해외채권 6.85%, 대체투자 6.37% 수익을 거뒀다.
주식자산의 경우 긴축 완화 기대와 개별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선호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고, 대체투자 자산에서는 이자와 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환산 이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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