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부담 줄인다'는 윤석열...벌벌 떠는 은행들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3-10-31 11:10   수정 2023-10-31 11:10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고금리 부담 줄인다'는 윤석열...벌벌 떠는 은행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서민 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시는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장기간 지속돼온 고금리로 생계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30일)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 현실을 빗대어 '은행 종노릇'이라고 표현한 데 이어 고금리를 재차 지적하자 매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은행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은행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횡재세' 도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만간 은행연합회가 은행 임직원 성과급과 퇴직금, 배당금을 포함한 경영현황 보고서를 공개하는데 부정적 여론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폭 축소...올해 시설투자 사상최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의 경우 지난해 3분기보다 12.2% 줄어든 67조4,047억원을, 영업이익은 77.6% 감소한 2조4,3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3조7,50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적자폭이 줄었고, 4분기 AI 수요증가와 메모리 가격 반등에 힙입어 반도체 부문에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올해 연간 시설투자액이 53조7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 '파업 위기' 넘긴 포스코...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포스코 노사가 마라톤회의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하면서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위기를 넘겼습니다.

    잠정 합의안에 기본급 17만원 인상, 주식 4백만원 지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 노조는 오늘(31일)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하는데 과반수가 찬성하면 임단협은 최종 타결됩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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