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만에 '플러스'…10월 수출 전년비 5.1%↑

임원식 기자

입력 2023-11-01 09:36   수정 2023-11-01 09:51



지난달 수출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5.1% 증가하면서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지난달 같은 달보다 5.1% 늘어난 550억9천만 달러, 수입액은 9.7% 줄어든 534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16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6월 이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그 동안 수출은 반도체 산업 불황과 대중국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월 463억 달러까지 떨어졌던 수출액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역시 같은 달 16.4%로 정점을 기록했던 수출 감소율도 꾸준히 개선되더니 마침내 지난달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부진 흐름을 끊어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수출이 19.8% 늘면서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이어 선박이 101.4%, 디스플레이와 일반 기계가 각각 15.5%, 10.4%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감소폭은 3.1%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석유 제품도 제품가격 상승과 휘발유·경유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8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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