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2일 육군 군수사령부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육군 군수사령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구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과 엄용진(육사46기) 육군 군수사령관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학술 연구와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육군 군수사령부 장병들의 자기 개발과 인성교육, 군수부대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등 강연 지원, 군위탁생에 대한 장학 지원 등에 협력한다. 육군 군수사령부는 장교, 부사관, 군무원들의 세종사이버대학교 군 위탁교육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신 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잘 갖춰진 학습 시스템이 군 간부들의 역량 강화에 충분히 기여할 것”이라며 “학위 취득과 자기개발 등 초급간부뿐만 아니라 전역을 앞둔 장기 복무 간부들의 미래 도약을 위한 희망의 통로로 세종사이버대학교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 총장과 엄 사령관은 협약식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군 간부들의 자기개발과 역량 강화가 군 전투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를 위한 세종사이버대학교의 학업 시스템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드론로봇융합학과, 정보보호학과, 군경상담학과, 소방방재학과 등 3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군 추천자 대상 학점 인정제를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이며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위탁생들은 국가장학금 혜택까지 받으면 학비 부담 없이 졸업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재학생들은 세종대학교의 다양한 강의를 교차 수강하는 등 세종대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각종 동아리 활동과 멘토-멘티 제도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봄학기 모집을 시작하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에 대한 정보와 상담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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