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모더나(Moderna)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HSBC의 분석가 이펑 리우(Yifeng Liu) 모더나 주식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높였다.
다만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하락세가 확실히 나타났다며 목표가격은 낮췄다.
이전 목표인 89달러보다 22% 이상 낮은 69달러의 목표가격은 목요일 종가보다 3.1% 주가가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리우는 "mRNA 기술 플랫폼의 제품에 대해서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현재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매출 약화를 포함한 이러한 위험을 고려했다"며 "우리는 회사가 현재 공정한 가치 평가로 거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더나의 총 매출은 분석가들의 3분기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회사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 감소를 확인한 후 여전히 해당 기간 동안 손실을 보고했다.
리우는 또한 "모더나가 2023년 매출 전망에 대해 부드러운 톤을 취했다"며 "현재 회사가 이전 지침보다 20억 달러 적은 최소 6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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