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4천104명이라고 보건부는 전했다.
하마스가 밝히는 희생자 통계의 경우 외부에서 검증된 수치는 아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하마스 지도부 소탕을 위해 맹공을 퍼부어 왔다. 최근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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