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여·수신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7∼9월)도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이 2천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2천25억원)보다 37.9%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나타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95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인 지난 1분기(1천19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3분기(787억원)보다 21.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천757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674억원)보다 40.5% 올랐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37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말(27조5천억원)보다 9조6천억원(34.9%) 늘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 역시 34조6천억원에서 45조7천억원으로 11조1천억원(3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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