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 출시할 갤럭시S24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에 생성형 AI 모델을 단계적으로 탑재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산업부 정재홍 기자 연결합니다.
정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첫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를 공개했습니다.
삼성리서치는 오늘(8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된 삼성 AI 포럼에서 인공지능 전문가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삼성 가우스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삼성 가우스는 정규분포 이론을 정립한 천재 수학자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 모델과 코드를 생성하는 코드 모델,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됩니다.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도 있고, 외부 서버 없이 자체 기기에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 형태로도 개발됩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는 외부에 개인정보를 전송할 필요가 없어 보안이 대폭 강화된 AI 기능으로 주목받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공개하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에 삼성 가우스를 탑재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으로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문서 작업이나 번역, 사진 이미지를 처리할 때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생성형 AI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경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국에서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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