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량 판매는 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와 판매 프로모션에 힘입어 10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10월 승용차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 전월 대비 0.7% 증가한 203만대를 기록했다고 중국승용차협회가 발표했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에너지 자동차의 10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5% 성장했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자동차 7만2,115대를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지난 2년 동안 부동산 부문에 대한 시장 심리가 냉각되면서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밝혔으며 11월 소매 판매가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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