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31109/B20231109100604697.jpg)
주류업체가 주정 가격과 병 가격 인상을 이유로 소주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한 가운데 주류도매업 단체는 당분간 소주 도매가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날 결의대회에서 기업의 인상 요인을 흡수해 주류 도매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고, 국가의 물가 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서민경제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고 중앙회는 밝혔다.
중앙회는 전국 도마 사업자 1천100여곳을 회원사로 둔 단체로 주류 유통 질서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소주와 테라 등 맥주 제품 출고가를 약 7% 인상했고, 오비맥주도 지난달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