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고 있는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대표 최병인)가 회원관리 시스템 전문기업 대양CIS(대표 최동성)와 사업 제휴를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파트아이는 헬스장이나 독서실 등 아파트 단지 내 각종 커뮤니티시설을 아파트아이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요금 역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관리비고지서를 통해 통합 부과되어 편리한 납부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아파트아이는 지난 9월 27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위례 자연앤센트럴자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였으며, 이후 해당 단지의 아파트아이 앱 이용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8년 설립한 대양CIS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및 스포츠시설, 사우나시설 등의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커스텀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8,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 유관형 팀장은 “주거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대양씨아이에스와의 제휴를 통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서비스를 기획하였으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단지의 입주민들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모바일 입주민카드 서비스,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 등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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