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우크라, 승전 불가능…이제 깨달아야"

입력 2023-11-09 20:55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승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수행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 중인 페스코프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의 파벨 자루빈 기자와 인터뷰하면서 "이제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전장에서 러시아를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시간당 2억달러 이상을 부채 이자 상환에 지불하고 있다는 내용을 읽었다면서 "(돈을 인쇄할) 종이가 곧 부족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회복할 것으로 믿고 있는가?'라는 기자 질문에 "우리는 그들이 그들의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고 절대적으로 믿는다"고 답변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자루빈 기자와 인터뷰에서 이러한 미국의 입장에 대해 "믿는 자가 복을 받는다"는 속담으로 논평을 대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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