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코로나?'…국내 확산 공포에 제약株 급등

김대연 기자

입력 2023-11-10 09:39   수정 2023-11-10 16:20



최근 중국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도 확산하면서 제약 관련주들이 급등한 채 마감했다.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위더스제약이 전일 대비 27.22% 오른 1만 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더스제약은 마이코플라스마 유효 균종이 포함된 폐렴 치료제를 생산·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멕아이씨에스(+29.93%), 한국파마(+15.82%), 비씨월드제약(+2.91%), 경동제약(+1.21%) 등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대한뉴팜(-2.52%)과 국제약품(-3.68%) 등은 장 초반 주가가 오르다가 하락 전환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소아에게 주로 생기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초기에 감기 증세를 보이다가 고열과 기침, 가래가 5주 이상 지속하는 게 특징이다.

환자의 기침에 의한 비말 전파나 분비물의 직접 접촉으로 주로 감염되고, 강한 전염성과 항생제 치료 효과가 낮은 것도 감기와 다른 점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부터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달 22~28일 입원 환자가 1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명)보다 2.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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