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대구은행장(사진 왼쪽)과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DGB대구은행](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31110/B20231110155350387.jpg)
DGB대구은행은 10일 수성동 본점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에이피 등 5개 기업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은행은 에코프로그룹 5개 기업의 시설 투자, 원재료 구입 등에 5000억원 이내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추후 ESG 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는 △이차전지 원재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완결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생태계를 갖춘 곳이다. 'K-배터리' 산업의 중추적인 소재 공급기지 역할을 한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와 원재료 구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구은행과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역에 기반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