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Zee 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와 일본의 소니 인도 법인 간의 합병에 대한 논의가 어떤 회사의 최고 경영진이 합병 법인을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충돌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민트 경제 일간지가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Zee 엔터의 푸닛 고엔카 상무가 계속되는 조사에 직면함에 따라 소니는 인도 사업부의 N.P. Singh 상무가 합병회사를 이끌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이 인용해 말했다.
Zee와 소니 인도법인은 로이터 통신 논평에 응하지 않았다.
인도 법원은 지난달 고엔카가 Zee 그룹 회사의 이사직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금지를 해제했지만, 고엔카는 인도 시장 규제 기관의 조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지난 6월 고엔카와 Zee 그룹 회장 수브하시 찬드라가 회사 자금 전용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엔카와 찬드라는 둘 다 어떠한 잘못도 부인하고 있다.
조폐국 보고서는 12월 21일까지 지도부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합병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소니는 합병 연기를 발표하며 "향후 몇 달 안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