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요양병원에서 환자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살해 혐의를 받는 병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환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요양병원 원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년 전 의료행위 과정에서 환자 2명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약물을 이용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인지 단정 지을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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